환경기술연구부는 환경오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신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핵심 목표로 하며,
탄소중립 시대에 요구되는 저탄소·무오염 기술, 탄소 포집·전환, 및 오염물질 저감·처리 기술의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공학, 화학공학 등 관련 분야의 융합적 접근을 기반으로 대기·수질·토양 등 다양한 환경 매체의 오염 저감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산업 현장의 환경부하 최소화를 위한 미래 지향적 환경 기술 개발 및 교육을 추구한다.

수소는 친환경적인 에너지 운반체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기술연구부는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 생산을 위해 물 전기분해 공정에 적합한 촉매와 시스템을 폭넓게 연구합니다.
소재 설계부터 전극 구조, 메커니즘까지 통합적으로 다루어 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연계 가능한 수소 생산 기술의 실용화를 지향합니다.

대기 중 CO₂ 농도의 증가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기화학을 기반으로 포집하여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연구합니다.
다양한 금속·복합 촉매계와 전해질 환경을 비교·설계하여 전환 효율과 선택도를 높이고,
반응 메커니즘을 해석해 촉매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나아가 포집한 CO₂를 지하 깊숙이 저장하고, 지반의 미네랄과 반응시켜 광물을 형성시켜 안정적으로 CO₂를 고정하는 재자원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탄소 포집 및 광물화 플렛폼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침출법, 용매추출법, 이온교환법, 전기화학법, 침전법 등 다양한 공정을 융합하여 폐배터리로부터 유가금속을 재활용하는 전주기 공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금속 회수 단계를 넘어, 배터리 폐기물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재정제를 통해 신소재화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특히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고부가가치 금속을 국내 자원으로 순환시킬 수 있는 공정 생태계를 확립함으로써, 탄소중립적이며 자립적인 차세대 배터리 재활용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위의 연구에서 축적한 전기화학 및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이를 자원 회수와 수처리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가금속 외에도 암묘늄 이온 등과 같은 유용자원을 선택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전극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유해 오염물질을 전기화학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한 금속 회수를 넘어 해수 탈염 및 담수 생산에도 응용되어, 인류가 직면한 수자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